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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위한 월 예산 계획 짜는 법

by 토끼경제연구소 2025. 5. 21.

1인 가구를 위한 월 예산 계획 짜는 법
1인 가구를 위한 월 예산 계획 짜는 법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지출을 통제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자취를 시작하거나 독립한 이후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는 바로 돈이 “훅” 빠져나간다는 점입니다.
월급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통장은 이미 텅, 정확히 어디에 썼는지도 모를 때가 많죠.

특히 1인 가구는 모든 지출을 혼자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고정비, 생활비, 예비비까지 명확하게 계획하지 않으면 생활비 부족, 비상시 대응 실패, 미래 자산 형성까지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1인 가구가 엑셀이나 앱을 활용해 월 예산을 계획하는 방법을 현실적인 예시와 함께 자세히 소개합니다.
이제 무계획 소비는 그만! 혼자서도 체계적인 금융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예산의 기본 틀 잡기: 지출은 ‘세 가지’로 나눠라

먼저 예산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출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 ① 고정비 (필수 고정 지출)
매달 빠짐없이 지출되는 비용으로, 소비 조절이 어렵습니다.

월세 or 관리비: 50만 원

공과금 (전기, 수도, 가스): 평균 8만 원

통신비 (휴대폰, 인터넷): 6만 원

구독료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2만 원
→ 총 고정비 예시: 약 66만 원

 

✅ ② 생활비 (소비 조절 가능)
식비, 교통비, 쇼핑 등 매달 지출되지만 절약도 가능한 항목입니다.

식비 (혼밥, 장보기 포함): 30만 원

교통비 (대중교통, 유류비): 6만 원

쇼핑/생활용품: 5만 원

카페/외식/취미비: 10만 원
→ 총 생활비 예시: 약 51만 원

 

✅ ③ 예비비/저축/비상금
돌발 상황에 대비하거나, 미래를 위한 저축 항목입니다.

비상금(병원, 갑작스러운 출장, 수리 등): 5만 원

저축(적금, CMA 등): 20만 원
→ 총 예비비/저축: 약 25만 원

 

👉 총 예산 예시 (월급 200만 원 기준):

고정비: 66만 원

생활비: 51만 원

비상금 및 저축: 25만 원
→ 총 142만 원 사용, 58만 원 여유 or 추가 저축 가능

이처럼 자신의 월 수입을 기준으로 “얼마를 어디에 쓸지” 정확하게 구조화하면,
무작정 쓰는 소비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엑셀로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예산표

엑셀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예산 관리 도구입니다.
아래는 1인 가구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예산표 구성 방법입니다.

 

✅ 엑셀 기본 항목 구성 예시

항목 예산 금액 실제 지출 차이

항목 예산 금액 실제 지출 차이
고정비      
월세/관리비 500,000    
통신비 60,000    
공과금 80,000    
구독 서비스 20,000    
생활비      
식비 300,000    
교통비 60,000    
쇼핑/생활용품 50,000    
외식/취미 100,000    
비상금/저축      
비상금 50,000    
저축 200,000    

예산 금액: 월초 계획

실제 지출: 수시로 기입

차이: 계획 대비 초과 또는 절약된 금액 확인

 

✅ 엑셀 활용 팁
조건부 서식: 예산 초과 시 셀에 색상 표시

자동 합계 함수: =SUM(B2:B11)

그래프 생성: 월별 지출 추이 시각화

엑셀 파일은 간단한 틀만 만들어두면
매달 복사해서 쓸 수 있어 꾸준히 쓰기 편합니다.

 

모바일 앱으로 간편 예산 관리하기: 추천 앱 3가지

엑셀이 번거롭다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자동 예산 관리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카드와 연동이 가능해서
수동 입력 없이도 실시간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요.

 

✅ ① 뱅크샐러드
은행·카드·보험 연동 가능

월 예산 설정, 실제 소비 자동 추적

신용점수·자산 리포트 제공

👉 예: “이번 달 외식비가 지난달보다 20% 늘었습니다”라는 리포트 자동 제공

 

✅ ② 머니플랜 (MoneyPlan)
간단한 UI, 초보자도 금방 사용 가능

예산 대비 지출 퍼센트 자동 계산

카테고리별 소비 분석 기능 탑재

👉 1인 가구 초보자에게 특히 추천되는 깔끔한 앱

 

✅ ③ 토스
토스 뱅크와 연동해 자동 지출 통계

“월 고정비는 얼마, 이번 주 식비는 얼마” 등 실시간 브리핑

생활비 통장 따로 관리 가능

👉 지출 브리핑 알림 기능 덕분에 “눈 뜨고 지출” 방지

 

🧾 마무리하며: 혼자 살아도 금융은 ‘계획’이 답이다

1인 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지출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가족 단위보다 계획이 간단하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정확한 예산 관리와 절약, 저축까지 모두 실현할 수 있어요.

오늘 정리한 예산 관리 핵심 팁:
지출은 고정비 / 생활비 / 비상금으로 나누어 구조화하자

엑셀로 예산표를 직접 구성해보면 지출 습관이 보인다

모바일 앱으로 자동 관리하면 예산 관리가 더 쉬워진다

 

작은 계획이 쌓이면 1년 후 통장 잔고가 달라지고 내 삶의 여유도 커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간단한 예산표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